세아상역, 'SBTi' 가입…온실가스·탄소배출 감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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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
세계 최대 의류제조 기업인 세아상역은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고 넷제로(Net-Zero) 이행 가속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BTi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별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했다. 전세계 기업 6600여개가 SBTi 가입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1+스코프2)을 42%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 및 공급망에서 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3)도 2030년까지 25%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아상역은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SBTi 참여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신력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SBTi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별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했다. 전세계 기업 6600여개가 SBTi 가입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1+스코프2)을 42%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 및 공급망에서 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3)도 2030년까지 25%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아상역은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SBTi 참여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신력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