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이어진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ZN.35380486.1.jpg)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교통대책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역할을 맡는다. 25개 자치구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 비축 등 한파 피해 발생에 대비한다.
시는 또 사회관계망(SNS)과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 사고 주의도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눈이 내린 뒤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 만큼 시민 여러분들도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