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포스코에 산업용 로봇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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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광석 회수로봇 공동 개발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로봇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로봇 제품 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대동은 포스코와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동은 내년 7월까지 포스코와 로봇을 공동 개발·제작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로봇은 제철소 내 낙광(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 폭파해 떨어진 광석)을 수거하는 작업 등에 사용된다. 기존에는 사람이 장비에 올라가 제철소 내부로 이동하며 직접 낙광을 처리했는데 로봇을 도입하면 리모컨 원격 조종만으로 낙광을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은 “2024년은 대동이 개발한 로봇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제철소 내 작업 환경 빅데이터도 확보해 2025년에는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로보틱스 부문에서 △방제·제초 등 다목적 농업 로봇 △가드닝용 로봇 △실내외 자율 운반 로봇 △실내외 이동용 의자 로봇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병원 서비스 로봇 등의 특화 로봇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내년에는 수출용 잔디깎이 ‘로봇 모어’와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최대 200㎏의 자재를 운반하는 ‘자율 운반 추종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동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대동기어와 대동금속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대동은 내년 7월까지 포스코와 로봇을 공동 개발·제작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로봇은 제철소 내 낙광(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 폭파해 떨어진 광석)을 수거하는 작업 등에 사용된다. 기존에는 사람이 장비에 올라가 제철소 내부로 이동하며 직접 낙광을 처리했는데 로봇을 도입하면 리모컨 원격 조종만으로 낙광을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은 “2024년은 대동이 개발한 로봇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제철소 내 작업 환경 빅데이터도 확보해 2025년에는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로보틱스 부문에서 △방제·제초 등 다목적 농업 로봇 △가드닝용 로봇 △실내외 자율 운반 로봇 △실내외 이동용 의자 로봇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병원 서비스 로봇 등의 특화 로봇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내년에는 수출용 잔디깎이 ‘로봇 모어’와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최대 200㎏의 자재를 운반하는 ‘자율 운반 추종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동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대동기어와 대동금속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