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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찬 초절기교 음반, NYT '올해 최고의 클래식 음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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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6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하고 있다. 밴 클라이번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6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하고 있다. 밴 클라이번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음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Liszt: ‘Transcendental Etudes’
    )'이 뉴욕타임스(NYT) 올해 클래식 음반 명단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임윤찬의 이 음반은 2023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 25선에 포함됐다. 이 음반에는 임윤찬이 지난해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에서 선보인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연주 실황이 담겨있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피아노 독주곡 중 최고난도의 기교와 표현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NYT는 "임윤찬이 이 곡을 연주했을 당시 나이는 불과 18세였다"며 "(그러나)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경이로운 경지에 도달했고, 음악적으로 정제됐기에 이 어려운 작품이 편안하게 들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는데, 그는 그 목표대로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음반은 지난 9월 세계적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로도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그라모폰은 “의심할 여지 없이 훌륭한 피아노 음반”이라며 “어떤 공연에서든 격렬하고 까다로운 이 곡을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통찰력 있게 연주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주요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준결선에 참가하면서 이를 해낸다는 것은 기적과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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