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수익 상위 1%' 투자고수들, 삼전·하이닉스 사고 에코프로 팔았다
[마켓PRO] '수익 상위 1%' 투자고수들, 삼전·하이닉스 사고 에코프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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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DS단석을 국내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인 투자자 매도세가 컸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2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DS단석이었다. 이 종목은 이날 개장 후 한시간 동안 상승폭이 '제로'였는데도 순매수가 몰렸다.
[마켓PRO] '수익 상위 1%' 투자고수들, 삼전·하이닉스 사고 에코프로 팔았다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 3위는 삼성전자였다.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종목으로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14만3700원까지 상승하며 2021년 3월 사상 최고가(15만500원)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상장사 에코아이(순매수 4위)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테크윙과 리노공업은 각각 순매수 5위와 6위였다. 포스코홀딩스, 에스티아이, HPSP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고수들은 포스코DX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 종목은 지난 5일간 15%가량 올랐따.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PRO] '수익 상위 1%' 투자고수들, 삼전·하이닉스 사고 에코프로 팔았다
순매도 2위는 대동이였다. 이날 개장후 한시간 동안 22.9% 뛴 가온칩스는 순매도 3위였다.

에코프로(순매도 7위), 에코프로비엠(순매도8위), 기아(순매도 9위) 등을 매도하는 투자들도 많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