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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 표적된 호주, 이번엔 최대 노인 요양시설 공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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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 표적된 호주, 이번엔 최대 노인 요양시설 공격받아
    지난해부터 해킹 사고가 끊이지 않는 호주에서 이번엔 최대 노인 요양시설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부 데이터가 유출됐다.

    22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최대 비영리 의료·노인 요양 서비스 업체 세인트 빈센트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9일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조사 결과 일부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데이터가 얼마나 많이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세인트 빈센트 측은 "공격을 막기 위해 즉시 조치를 취했고 외부 보안 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공격받은 사실을 연방 정부 등 당국에 통보했다"며 "현재 어떤 데이터가 유출됐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 일이 의료 서비스 제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호주 사이버 보안국도 성명을 통해 "세인트 빈센트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세인트 빈센트는 멜버른과 시드니 등에서 2개의 종합병원과 10개의 개인 병원, 26개의 노인 요양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된 직원만 3만 명에 달한다.

    호주는 지난해부터 주요 기간시설이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운영이 중단되고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되는 등 해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 2위 이동통신사 옵터스와 최대 건강보험회사 메디뱅크가 공격받아,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지난달에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항만회사인 DP월드 호주법인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회사 측은 이를 막기 위해 네트워크를 차단하면서 멜버른과 시드니, 브리즈번 등에서 운영하던 주요 항구 터미널의 운영이 사흘간 중단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낡은 시설과 부족한 기술 인력으로 사이버 보안이 취약해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에서 활동하는 해커 집단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호주 당국도 호주 내에서 6분마다 사이버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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