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따스함이 넘치는 연말, 크리스마스의 마법 [사진 issue]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사랑을 나눠요… 어린이 신자들의 성탄 캐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하계동 서울광염교회 어린이들이 성가를 부르고 있다./강은구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하계동 서울광염교회 어린이들이 성가를 부르고 있다./강은구 기자
2023년이 며칠 남지 않은 12월 크리스마스의 기운이 곳곳에서 느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하계동 서울광염교회 어린이들이 성가를 부르고 있다./강은구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하계동 서울광염교회 어린이들이 성가를 부르고 있다./강은구 기자
서울광염교회에서 2023년 성탄을 맞이해서 어려운 가정에 사랑을 전했다. 서울 도봉1동에서 초등학생 20여명으로 이뤄진 성탄구제팀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캐롤을 함께 부르고 사랑을 나눴다.

도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서울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최혁 기자
서울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다./최혁 기자
각 지자체들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기 위한 다채로운 계획을 마련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16m, 폭 6m로 보라색 나비 오너먼트와 제비꽃을 활용해 한국 전통과 기독교 문화가 어우러진 '조선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현했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럽 각국의 크리스마스 시즌 음식을 맛보고 장식품을 구경할 수 있는 ‘제12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열었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최혁 기자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최혁 기자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2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린 ‘제12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럽 각국의 크리스마스 시즌 음식을 맛보고 장식품을 구경하고 있다./이솔 기자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2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열린 ‘제12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럽 각국의 크리스마스 시즌 음식을 맛보고 장식품을 구경하고 있다./이솔 기자

MZ세대 인생샷의 성지…유통가의 크리스마스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크리스마스 기념 미디어 파사드에 불이 밝혀졌다.올해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 개의 LED칩을 사용, 외벽 전체가 63x18m 크기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탈바꿈했다./최혁 기자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크리스마스 기념 미디어 파사드에 불이 밝혀졌다.올해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 개의 LED칩을 사용, 외벽 전체가 63x18m 크기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탈바꿈했다./최혁 기자
크리스마스가 바짝 다가온 유통가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분주한 모습이다. 고객들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매장 내외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탈바꿈 시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명소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연말 특수’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소공동 본점 건물을 크리스마스 테마 조명으로 장식했다./이솔 기자
롯데백화점은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소공동 본점 건물을 크리스마스 테마 조명으로 장식했다./이솔 기자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연기자들이 겨울 시즌 '미라클 윈터'를 맞아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공연을 하고 있다./임대철 기자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연기자들이 겨울 시즌 '미라클 윈터'를 맞아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공연을 하고 있다./임대철 기자

취약 계층 위한 따듯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어린이들이 서울 중구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고 있다./최혁 기자
어린이들이 서울 중구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고 있다./최혁 기자
고물가와 한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 속에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1928년 12월 명동에서 시작된 이후 95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초 구호 활동인 자선냄비 모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대표적이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임대철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임대철 기자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저금통' 기부 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기부금 봉투를 성금함에 넣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93곳의 원생들과 원장들이 모은 성금 2,650여 만원은 추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강은구 기자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저금통' 기부 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기부금 봉투를 성금함에 넣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93곳의 원생들과 원장들이 모은 성금 2,650여 만원은 추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강은구 기자
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