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의 중흥장학회가 22일 '제12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있다. 중흥그룹 제공
중흥그룹의 중흥장학회가 22일 '제12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있다. 중흥그룹 제공
광주·전남 향토기업인 중흥그룹의 (재)중흥장학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고등학생 192명에게 총 1억9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흥장학회는 광주시교육청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2기 장학 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중흥그룹은 매년 12월 말이면 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12년째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난해엔 131명에게 1억3100만원을 줬다.

우수 협력 업체에 대한 포상 시상과 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협력 업체와의 상생도 이어가고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는 것은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기업의 책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