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내년 김포골드라인 증차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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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철도에 국비 3년간 153억원 '이례적'
경기 김포시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반영된 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3년간 총 1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 이는 기존 김포시가 요청했던 100억보다 많은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은 3년간 국가 지원받는 최초의 도시철도가 됐다. 김포시는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움직였을 땐 '사업코드가 없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김포시는 골드라인 사태가 심각하고, 전동차 증차사업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국회를 김병수 시장이 발로 뛰며 건의서를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여당 지도부의 골드라인 현장 방문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현장방문 당시에도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증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증차사업비가 신규사업으로 국비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은 국비, 도비 지원 없이 김포한강신도시 교통분담금과 김포시 자체예산으로 건설됐다.
2019년 개통 한강신도시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지옥철이라는 오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안전사고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김대훈 기자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은 3년간 국가 지원받는 최초의 도시철도가 됐다. 김포시는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움직였을 땐 '사업코드가 없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김포시는 골드라인 사태가 심각하고, 전동차 증차사업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 국회를 김병수 시장이 발로 뛰며 건의서를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여당 지도부의 골드라인 현장 방문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현장방문 당시에도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증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증차사업비가 신규사업으로 국비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은 국비, 도비 지원 없이 김포한강신도시 교통분담금과 김포시 자체예산으로 건설됐다.
2019년 개통 한강신도시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지옥철이라는 오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안전사고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