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서 중국 전기車 '비야디'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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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 10% 차지 목표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헝가리에 전기차 공장을 세울 전망이다.
22일 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비야디 유럽 사무소는 이날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BYD는 헝가리 세게드에 첫 승용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유럽에서 녹색 모빌리티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헝가리에서 이미 전기버스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비야디는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투자에 따라 세게드 인근 남부 지역에서 고용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르반 총리는 지난달 중국 선전 비야디 본사를 찾아 왕촨푸 회장을 만난 바 있다.
작년 3월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만 하는 비야디는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10월 30만1천800대를 판매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2일 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비야디 유럽 사무소는 이날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BYD는 헝가리 세게드에 첫 승용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유럽에서 녹색 모빌리티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헝가리에서 이미 전기버스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비야디는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투자에 따라 세게드 인근 남부 지역에서 고용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르반 총리는 지난달 중국 선전 비야디 본사를 찾아 왕촨푸 회장을 만난 바 있다.
작년 3월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만 하는 비야디는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10월 30만1천800대를 판매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