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붙어도 헤일리가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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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보다 중도층 흡수 유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AA.35408055.1.jpg)
23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까지 바이든 대통령과의 내년 대선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45.2%의 지지율을 얻었다. 40.3%의 지지도를 보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4.9%포인트 앞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6.8%)과 바이든 대통령(44.5%)의 양자 대결에서 나온 격차(2.3%포인트)보다 더 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달 초 시행한 여론조사에선 헤일리 전 대사(51%)가 바이든 대통령(34%)을 17%포인트 앞서기도 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AA.35408046.1.jpg)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은 당원만 참여할 수 있는 당원대회(코커스)와 당원 및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예비선거(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주별로 치른다. 공화당은 내년 1월 15일 아이오와주에서 첫 코커스를 연다. 같은 달 23일 뉴햄프셔에서 첫 프라이머리를 시행한다.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는 대선 경선 초기 판세를 보여주는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왔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