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e스포츠 총괄 "우리에게 페이커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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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 인터뷰

알레타하 총괄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롤드컵의 성공 배경으로 국가적 자부심과 T1의 선전을 꼽았다. 알레타하 총괄은 “롤드컵이 제19회 항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에 시작됐다”라며 “한국 팬들의 국가적 자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T1이 한국 팀 최후의 생존자로 4강에 진출한 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T1의 한국에서 거둔 첫 우승에 한국 팬들의 응원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라고 설명했다.

알레타하 총괄은 리그오브레전드의 올림픽 정식 종목 등재에 대한 야망도 드러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메달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라이엇 게임즈에게 놀라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올림픽 메달 종목이 될지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을 열어놓고 기회를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알레타하 총괄은 “우리의 목표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스포츠를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로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게임이 의미 있는 삶의 목표이자 몰입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