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설치미술가와 협업…현대제철, 고객과 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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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철강업계 SNS마케팅 강화로 소통 나서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대중들에게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알리고자 개그우먼 김민경을 초대해 현대제철 남자양궁단과 이색 양궁 대결을 벌이는 협업 영상을 제작했다. 출연자들이 1.5cm 크기의 '아몬드'를 활로 맞히는 대결로 성공 여부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현대제철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잠재 고객에게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철강이라는 딱딱한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보수적인 철강 이미지를 벗고 일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무한궤도 시리즈△STEEL VIBE 플레이리스트 △브랜드 이야기△채용 소식 △문화/예술/사회 △제철人 이야기 등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이 중 'STEEL VIBE'와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시리즈는 구독자들에게 신선한 기획이라는 평가받는다. 'STEEL VIBE'는 철강 제조 공정 배경의 영상에 박자가 빠른 팝송을 이어 붙인 배경음악이다. 특히 영상에 수록된 곡들은 현대제철 임직원이 직접 큐레이션 한 것으로 선곡 센스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영상은 철강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철강 제조 공정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5~6분 정도의 시간 동안 무한반복 루프로 상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획 또한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철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정크아트의 대가 김후철 작가와의 협업 영상으로 '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철이 가진 순환의 속성과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현대제철이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과 친환경 철강의 비전을 상징하는 'Gree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40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지속가능한 특징을 예술작가와의 협업, 웹예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이처럼 현대제철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잠재 고객에게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철강이라는 딱딱한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보수적인 철강 이미지를 벗고 일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무한궤도 시리즈△STEEL VIBE 플레이리스트 △브랜드 이야기△채용 소식 △문화/예술/사회 △제철人 이야기 등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이 중 'STEEL VIBE'와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시리즈는 구독자들에게 신선한 기획이라는 평가받는다. 'STEEL VIBE'는 철강 제조 공정 배경의 영상에 박자가 빠른 팝송을 이어 붙인 배경음악이다. 특히 영상에 수록된 곡들은 현대제철 임직원이 직접 큐레이션 한 것으로 선곡 센스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영상은 철강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철강 제조 공정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5~6분 정도의 시간 동안 무한반복 루프로 상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획 또한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철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정크아트의 대가 김후철 작가와의 협업 영상으로 '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철이 가진 순환의 속성과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현대제철이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과 친환경 철강의 비전을 상징하는 'Gree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40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지속가능한 특징을 예술작가와의 협업, 웹예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