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선행매매 의혹, 금융당국에 정식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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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01.35416605.1.jpg)
조현범 회장은 지난 21일 계열사 부당 지원 및 횡령·배임 혐의 사건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찾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공개매수 발표 전에 몇 개월 동안 거의 40~50%가 올랐는데, 금융당국에서 사전매매를 더 조사해 봐야 하지 않나 의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 조희원씨 등과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 했지만, 조 명예회장과 차남인 조현범 회장 등이 주식을 사들여 방어에 나서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