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가나…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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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11시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6%) 오른 7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7만65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장중 7만6700원까지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국내 반도체 종목으로서는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도 업황 회복 기대감과 미국 정부의 중국산 반도체 규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향후 2년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오는 2025년 글로벌 디램 시장은 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D램 수요 증가로 직전 최대치인 2021년 시장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6일 오전 11시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6%) 오른 7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7만65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장중 7만6700원까지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국내 반도체 종목으로서는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도 업황 회복 기대감과 미국 정부의 중국산 반도체 규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향후 2년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오는 2025년 글로벌 디램 시장은 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D램 수요 증가로 직전 최대치인 2021년 시장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