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황의조, 연내 조사 불발…"출석 어렵다'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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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경찰의 소환 요구에 "출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청 관계자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왔다"며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축구 대표팀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는 소속팀 경기는 진행해 왔고, 이를 위해 영국에서 머물러왔다. 한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황의조는 지난 24일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한편 경찰은 황의조의 휴대전화, 노트북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6일 경찰청 관계자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왔다"며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축구 대표팀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는 소속팀 경기는 진행해 왔고, 이를 위해 영국에서 머물러왔다. 한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황의조는 지난 24일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한편 경찰은 황의조의 휴대전화, 노트북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