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 앞두고 보합세...삼성전자 나흘째 신고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2차전지 중심 하락세
![폐장 앞두고 보합세...삼성전자 나흘째 신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20231226155328563.jpg)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일)보다 3.08포인트(0.12%) 오른 2,602.59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712억, 82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는 1조 589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0.92% 오른 7만 6,6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장중 7만 6,700원까지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차전지 관련주는 LG화학(+0.10%)을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0.95%), POSCO홀딩스(-1.46%), 삼성SDI(-0.78%) 등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이 0~1%를 넘지 않는 등락을 보이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역시 6.28포인트(0.73%) 내린 848.3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9억, 2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기관 투자자는 이날 9억 원 규모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2차전지 관련주들도 이날은 하락세가 돋보였다.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3.89%), 엘앤에프(-3.61%) 등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유일하게 포스코DX(+14.06%)만이 15%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양 시장의 거래대금은 18조 8천억 원으로 전 거래일(19조 9천억 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선물 만기일이 겹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지난 14일 이후 양 시장의 거래대금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내린 1,294.5원에 장을 마쳤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