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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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사진)를 둘러싼 222m 길이의 외벽을 이용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다.

26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DDP에서 서울라이트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의 질서를 찾는 디자인적 여정’이란 주제의 미디어쇼와 ‘쿠키런: 킹덤’의 주요 캐릭터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을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서울라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1시에 시작하는 ‘DDP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해마다 이뤄지는 이벤트처럼 새해가 시작되기 10초 전부터 함께 10부터 숫자를 거꾸로 세는 것이다.

올해는 DDP 설립 이후 최초로 지붕 위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기로 했다. 카운트다운 전에는 유명 DJ인 ‘DJ 페너’가 사전 공연을 하고, 직후에는 ‘궁’ OST에 참여한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이 공연한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