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에서 출시한 추억의 간식.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에서 출시한 추억의 간식.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학창 시절 매점에서 즐겨 먹던 추억의 간식을 간편식으로 출시한다. 경기 불황 속 복고 상품을 찾는 '뉴트로'(New-tro) 트렌드가 뜨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27일 CU에 따르면 올해 약과와 인절미 등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15%나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베이컨 콘치즈 피자빵, 불고기 치즈 피자빵, 통통 새우 고로케, 추억의 잔치국수, 대파김치 칼국수 5종이다. 모두 한 끼 식사로도 넉넉한 양에 가격도 3000원대로 저렴하다. 잔치국수는 1월 한 달간 500원을 할인해 2000원대에 판매한다.

강미현 BGF리테일 HMR팀 MD는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