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시총 1조달러 간다"…테슬라 사들이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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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시총 1조달러 간다"…테슬라 사들이는 초고수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2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기술 분석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내년 1조달러 시가총액에 도달할 것"이라며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주당 31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켓PRO] "시총 1조달러 간다"…테슬라 사들이는 초고수들
초고수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ETF' (TSLL)와 아이온큐도 대거 매수했다. TSLL은 테슬라 주가를 1.5배 추종하는 투자 상품이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이다.
[마켓PRO] "시총 1조달러 간다"…테슬라 사들이는 초고수들
한편, 고수들은 엔비디아와 일라이 릴리를 이날 가장 많이 매도했다. 엔비디아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열풍 속에 연초 대비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이날도 0.92% 올랐는데, 초고수들은 이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일라이 릴리는 다국적 제약사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보유하고 있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