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내년엔 재개발·재건축에 속도"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27일 "성북구민의 오랜 염원인 재개발·재건축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민선8기 성북 구정이 2차 연도를 맞는 전환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월곡1구역의 빠른 이주와 철거, 장위뉴타운의 효율적인 정비사업으로 지역 간 편차 없이 골고루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성북동 일대는 더 많은 이가 찾을 수 있도록 즐길 거리 볼거리를 발굴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의 시대적 사명인 지속 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주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과 모바일 행정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보육·돌봄·교육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