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내년 3월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제3기 ESG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수업은 6월 말까지 14주 동안 서울대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윤순진 원장 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진을 비롯해 같은 대학 법대·경영대 교수 등이 강의에 나선다.

강의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과 ESG', 'ESG 글로벌 경영의 과거 현재 미래', 'ESG가 투자자 및 재무보고에 미치는 영향', 'ESG와 이사회 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개설된다.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특별강연과 현장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모집원서 마감은 내년 2월 6일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40명 안팎을 선발한다.

지원전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ESG행복경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설립된 ESG행복경제연구소는 ESG 관련 연구조사 및 분석,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 제공, 정례포럼 개최 등으로 지속가능경영 기반 확산을 촉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2021년 5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ESG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3기 ESG 전문가 과정'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