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천안함 선체결함설' 박선원 영입…與 "운동권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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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선원, 발군 실력 발휘 기대"
與 "운동권 내부 자리 나눠 갖기 관행"
與 "운동권 내부 자리 나눠 갖기 관행"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고위직을 지낸 인사를 인재 영입이라는 방식으로 새롭게 포장해서 운동권 내부의 자리 나눠 갖기 관행을 이어 나가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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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은 전날 국회에서 인재 환영식을 열고 '천안함 선체 결함설'을 주장했던 '삼민투(민족통일·민주 쟁취·민중해방 투쟁)' 출신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을 영입 인재 4호로 발표했다.
박 전 차장은 2010년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이 아니라 자체적인 선체 결함으로 발생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군 당국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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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