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친환경 절전 가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친환경 절전 가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본격적인 맞춤형 가전의 시대를 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절전 가전’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강력한 부가 기능과 보관 성능까지 갖추게 됐다. 비스포크 냉장고가 지속가능한 일상과 함께 차별화된 키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

2023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는 삼성 절전 가전만의 3가지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켜져 있는 냉장고의 에너지를 스마트하게 절약한다.

키친핏부터 프리스탠딩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라인업을 갖췄다. 차세대 콤프레서를 적용한 고효율 에너지 맞춤 절전으로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최대 22%의 에너지를 더 절약한다. 스마트싱스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고객 사용 패턴 기반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알고리즘을 만들어 에너지를 최대 15%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 야채 박스에는 재활용 바이오 소재를 함유한 플라스틱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식자재를 신선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보관성도 놓치지 않았다. 냉동실, 냉장실, 맞춤 보관실 각각 냉각기가 있어 칸별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삼중 독립 냉각과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수분 손실 걱정을 덜어주는 미세정온 기능으로 식자재를 섬세하게 보관한다. 도어 안쪽에 적용된 1.4L 대용량 오토 필 정수기와 히든 정수 디스펜서로 언제든 깨끗한 식수 이용이 가능하다. 동그란 위스키 볼 아이스와 큐브 아이스 2가지 얼음을 알아서 만들어주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로 취향과 음료에 맞는 얼음을 즐길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까지 절약하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절전 가전 철학을 담은 지속가능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고즈 온’ 캠페인 영상인 ‘비스포크 오리지널 시리즈’는 소품과 스토리에 절전 가전 철학을 담아 완성됐다. 펭귄을 주요 캐릭터로 설정해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다양한 컬러와 모듈 조합으로 변하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보여주며 ‘인생은 변한다, 비스포크는 이어진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비자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얻은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다양한 참여형 전시·협업 캠페인을 통해 절전 가전이자 인생을 함께하는 맞춤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진행된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서는 ‘비스포크 원더가든’이라는 콘셉트로 지속가능한 푸드 라이프를 흥미롭게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