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성상 목원대 미래전략본부장(오른쪽)이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지난 2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성상 목원대 미래전략본부장(오른쪽)이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는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평가영역 모두 인증기준을 충족해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5년이다.

목원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이념,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인재상을 ‘IMAGE+ 혁신인재’로 정립했다.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핵심역량, 전공역량, 학습역량’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RGB발전소, SW창의교육센터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교양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LINC 3.0,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등과 연계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실적 및 지역대학,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대학평가인증이 대학 교육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대학 발전에 필요한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도출해 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개교 70주년을 앞둔 목원대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는 56개교가 신청했으며 49개교가 '인증'을 획득했고, 5개교는 '조건부 인증', 2개교는 각각 '인증유예'와 '불인증' 평가를 받았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