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자체 운영하는 경기 여성 IT 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하는 2023년도 새일센터 사업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새일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159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도 △취·창업 지원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운영 및 사후관리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등 센터 운영 전반을 점수화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경기 IT 새일센터는 전국의 센터 가운데 경력개발유형 분야에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개설된 경기 IT 새일센터는 정보통신기술(IT) 분야로 취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획 및 마케팅, 디자인, 개발 등 3개 분야에 수준별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직업교육기관이다.

경기 IT 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 과정 개편을 위한 테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시도를 꾀하며, 여성 정보통신기술(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IT) 분야 구직자들에게 경력설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는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의 이 같은 노력이 사업실적에 그대로 반영돼 정보통신기술(IT) 분야 취업률이 지난 2021년에 비해 2022년에는 26.8%P 상승하고, 구인 기업 요청기업도 21%P 증가해 정보기술(IT) 분야 전문센터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센터는 2023년에도 정보통신기술(IT) 분야에 특화된 8개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해 총 151명이 과정을 수료해 113명이 취·창업에 성공해 7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전문가 과정’의 경우 수료자 20명 중 1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경기 IT 새일센터가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교육대상자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 IT 새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