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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미국 증시 좌우할 새로운 연준 위원은? [나수지의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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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미국 증시 좌우할 새로운 연준 위원은? [나수지의 미나리]
    미국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 연준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내년부터 바뀝니다. 기존 연준 위원들에 비해 비둘기파적인 위원들로 '물갈이'가 이뤄지면서 시장에서는 내년 통화정책이 보다 부드러워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열리는 FOMC부터 바뀐 위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게됩니다.

    내년부터 새롭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은 4명입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입니다.

    반면 내년부터 투표에서 제외되는 위원들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전 댈러스 연은 총재 입니다.

    연준위원은 총 19명으로 구성됩니다.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연준이사와 12명의 지역 연은 총재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금리결정을 위한 토론에 참여하고, 점도표를 포함한 경제전망을 작성합니다. 하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투표권은 이 가운데 12명만 행사합니다. 연준이사 7명과 뉴욕 연은 총재는 매년 투표권을 갖고, 나머지 4개의 투표권은 지역 연은 총재들이 돌아가면서 행사합니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들의 구성이 바뀌면서 연준이 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연준 내에서 매파적 성향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총재가 빠지는 등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위원들의 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새롭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들 가운데 가장 비둘기파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입니다. 그는 12월 FOMC가 끝난 지난 19일 "물가 상승폭 완화 정도를 고려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하는 게 적절하다"면서 "내년에 3번 금리를 인하해도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중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바킨 총재는 지난 19일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일관성과 폭을 지켜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내려간다는 가정하에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같은 날 "향후 6개월동안 인플레이션이 천천히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할 긴급함은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 2회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새로 투표권을 가진 위원 가운데 가장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로레타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지난 18일 "지금은 금리 인하가 아니라 제한적인 상태를 얼마나 유지할지 논의해야하는 때"라며 "시장은 지금 조금 앞서있는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스터 총재는 오는 6월 말 연준 총재직에서 은퇴합니다.

    뉴욕 = 나수지 특파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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