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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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이 다가오고 있다. 내년 일요일을 포함한 휴일은 올해와 같은 68일이다. 주5일 근무자라면 토요일까지 합쳐 모두 119일을 쉴 수 있다. 올해보다 이틀 늘었다.

내년에 사흘 이상 이어지는 연휴는 4번 있다. 월 별로 보면 2월 설 연휴는 대체휴일이 포함돼 있어 금·토·일·월(2월 9~12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3월은 금요일인 3.1절부터 사흘(1·2·3) 연휴가 있다. 5월 어린이날 연휴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토·일·월(5월 4~6일) 사흘이다.

9월엔 최장 추석 연휴가 찾아온다. 추석 연휴는 토·일·월·화·수(9월 14~18일)로 닷새간인데, 직장인이 목·금(19~20일)에 휴가를 내면 9일까지 쉴 수 있다. 또 내년엔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목요일이어서 금요일에 휴가를 내면 4일을 쉬게 된다.

'주 4일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수요일 휴일도 4번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월 10일, 부처님오신날인 5월 15일, 한글날인 10월 9일,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 수요일이다. 7월과 11월엔 공휴일이 없다.

2024년은 4년 만에 돌아오는 윤년으로, 2월이 29일까지 있어 1년이 366일이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