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를 펼친 (여자)아이들 미연/사진=MBC
2023년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를 펼친 (여자)아이들 미연/사진=MBC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의 축하 무대 영상이 돌연 삭제돼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20일 서울시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23년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미연은 2부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올해 M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연인'의 OST '달빛이 그려지는'을 부른 미연은 한복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하지만 이후 네이버TV,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서 미연의 무대 영상이 삭제됐다. (여자)아이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결된 링크로 영상에 접속해도 삭제된 페이지라는 안내가 나왔다.

다만 이후 몇시간 만에 다시 영상은 공개됐다.
2023년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를 펼친 (여자)아이들 미연/사진=MBC
2023년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를 펼친 (여자)아이들 미연/사진=MBC
미연은 이날 '연인'의 분위기에 걸맞은 완벽한 무대 연출을 보여줬지만, 미연의 가창력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반응도 나왔다. 이에 영상이 돌연 삭제된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이날 미연은 MBC '연기대상' 시상식 무대에 이어 같은 시간대에 진행됐던 SBS '연예대상'에 (여자)아이들 다른 멤버들과 함께 '퀸카'로 축하 무대를 함께 꾸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