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현대차·포드 등 고객사 잇단 낭보에 인지도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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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현대차·포드 등 고객사 잇단 낭보에 인지도 제고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PCM20231209000059003_P4.jpg)
아이오닉5는 국가별로 상이한 운행 조건에도 325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였으며, 긴 1회 충전 주행 거리(458㎞) 덕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지역에서 최소한의 충전으로 대장정을 완주했다.
아이오닉5에 탑재된 배터리는 SK온이 만든 최대 용량 77.4킬로와트시(kWh)의 하이니켈 배터리로, 니켈 함량이 83%에 달한다.
SK온은 2014년 NCM622 배터리, 2018년 NCM811 배터리 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2019년에는 니켈 함량이 90%에 달하는 NCM9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들 배터리는 충전 시간이 짧은 것도 특징이다.
SK온은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 18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한 SF 배터리로 올해 열린 'CES 2023'에서 내장기술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SK온, 현대차·포드 등 고객사 잇단 낭보에 인지도 제고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PCM20221119000117003_P4.jpg)
글로벌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의 지난달 판매량은 4천39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월간 신기록이다.
F-150 라이트닝은 포드의 미국 베스트셀러인 F-150 픽업트럭의 전동화 모델로, 여기에 탑재된 SK온 NCM9 배터리는 'CES 2022'에서 내장기술 부문과 차량 엔터테인먼트·안전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SK온, 현대차·포드 등 고객사 잇단 낭보에 인지도 제고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PYH2023011503030000300_P4.jpg)
ID.4는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차 모델로, 올해 3분기 ID.4의 미국 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1만707대로 집계됐다.
ID.4의 판매 성장세는 연간으로 보면 더 두드러진다.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총 2만7천155대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SK온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채택한 신차 출시도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대작인 아이오닉7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역시 2025년께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 폴스타5를 선보일 계획이다.
![SK온, 현대차·포드 등 고객사 잇단 낭보에 인지도 제고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PYH2023110615800000300_P4.jp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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