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산업성장에 힘되는 똑똑한 규제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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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세계 규제기관으로 거듭나고, 식·의약 규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사진)은 이날 “국민은 안전하면서도 산업 성장에는 힘이 되는 똑똑한 규제를 고민해 나가겠다”며 선진 규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우수 규제기관으로 등재됐고,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2023년은 글로벌 규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 기틀을 만든 한 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혁신적인 접근법이 요구된다고 오 처장은 설명했다. 그는 2024년 정책의 세가지 방향으로 △전문인력 인프라를 정비하고 식·의약 안전에 신뢰 더하기 △푸드QR스캔으로 국민 일상 살피기 △마약류 오남용 사례 자동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견고한 안전망 구축하기 등을 꼽았다.
오 처장은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규제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푸드QR 스캔으로 표시, 안전(회수여부), 건강(원재료·영양), 생활(조리법) 등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망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을 차단하고, 중독 재활센터를 전국에 설치하겠다”며 “한·미 인공지능(AI) 워크숍 개최,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가입 추진 등 글로벌 규제 선도그룹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오유경 식약처장(사진)은 이날 “국민은 안전하면서도 산업 성장에는 힘이 되는 똑똑한 규제를 고민해 나가겠다”며 선진 규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우수 규제기관으로 등재됐고,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2023년은 글로벌 규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식·의약 안전 기틀을 만든 한 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혁신적인 접근법이 요구된다고 오 처장은 설명했다. 그는 2024년 정책의 세가지 방향으로 △전문인력 인프라를 정비하고 식·의약 안전에 신뢰 더하기 △푸드QR스캔으로 국민 일상 살피기 △마약류 오남용 사례 자동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견고한 안전망 구축하기 등을 꼽았다.
오 처장은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규제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푸드QR 스캔으로 표시, 안전(회수여부), 건강(원재료·영양), 생활(조리법) 등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망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을 차단하고, 중독 재활센터를 전국에 설치하겠다”며 “한·미 인공지능(AI) 워크숍 개최,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가입 추진 등 글로벌 규제 선도그룹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