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이종태 영업본부장 선임
한양 에너지부문 대표에 이왕재 전 SK에코 에코에너지BU 대표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운영하는 ㈜한양은 에너지부문 대표에 이왕재 전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에 이종태 전 DL이앤씨 수주영업실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왕재 대표는 SK에코플랜트에서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 담당 임원, 연료전지 사업그룹장, 수소사업 추진단장, 에코에너지 BU 대표 등을 역임한 에너지분야 전문가라고 한양은 소개했다.

이종태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은 DL이앤씨 주택영업부문 및 주택집행부문 상무, 수주영업실장 전무, 호반건설 주택사업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에너지와 주택·개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양은 설명했다.

특히 한양의 기존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전남 여수 묘도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사업,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와 공동개발 중인 해상풍력 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인사 영입으로 수익 중심의 경쟁력 있는 건설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더불어 재생·에코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