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달 총 163건(1조8901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공고는 126건(1조5960억원), 이월 공고는 37건(2941억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강북정수장 증설공사’ 등 시설공사 35건(1조1410억 원), ‘서울 지하철 스마트관제 신호시스템 제작 구매설치’ 등 물품 23건(1793억 원,) ‘엔티스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등 용역 68건(2757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달 공고 예정 물량은 지난해 12월 공고된 물량(4조8378억원)에 비해 60.9%(2조9477억 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계획이 마무리되면서 발주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조달청은 분석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