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피습에 "충격과 분노 억누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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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절대 용납 안 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디 이 대표님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신원미상의 한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약 13분간 응급조치를 받다 오전 10시 46분께 구급차에 옮겨졌고, 곧장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50~60대로 추정되는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즉시 검거됐다. 이 남성은 질의응답을 하는 기자들 무리로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길이 20~30㎝에 달하는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디 이 대표님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께서 어서 쾌유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폭력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를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신원미상의 한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약 13분간 응급조치를 받다 오전 10시 46분께 구급차에 옮겨졌고, 곧장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
50~60대로 추정되는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즉시 검거됐다. 이 남성은 질의응답을 하는 기자들 무리로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길이 20~30㎝에 달하는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