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배 인상 출산지원금 '지난해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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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시는 당초 지난해 5월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해 5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해 출생아 모두에게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출생한 소급 적용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된 출산지원금 외에 오는 2월부터 소급 적용된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3117명의 아이에게 총 42억6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최대호 시장은 “더욱 세밀한 양육 환경 지원을 통해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오는 2040년까지 인구수 58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