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일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통해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독자적 DNA를 가지고 있다"며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주)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올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한층 힘을 쏟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BBQ는 현재 미국, 말레이시아 등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는 한국 토종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을 집중 공략했다"며 "올해는 미국 50개주 전 지역 가맹점 개설과 남미와 동남아 지역 본격 확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1등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