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일 DDP디자인스토어 총매출의 42%…'오세훈 회색 후드티' 최고 매출
DDP에 선보인 '서울 굿즈숍' 오픈런…하루 4천명 방문
서울의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기념품)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문을 연 '서울 굿즈숍'에는 오픈 1시간 전부터 대기행렬이 이어졌으며 이날 굿즈숍 방문객은 4천명에 달했다.

개점 당일 판매된 서울시 굿즈는 약 200여개로 판매액은 270여만원에 달했다.

이는 DDP디자인스토어 당일 총매출액의 약 42%를 차지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입어 완판된 후 구매 문의가 잇따라 추가 제작한 회색 후드티의 매출액이 가장 많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또 "코듀로이 파우치, 에코백, 리유저블 백 등 실용적인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며 "서울 굿즈에 대한 시민 수요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과 텐바이텐, DDP 디자인 스토어(온라인)에서 후드티 등 굿즈를 시범 판매한 바 있으며, 후드티가 동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자 DDP에 상시 판매숍을 열었다.

또 DDP디자인스토어를 운영 중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달 중순께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를 통해서도 다양한 서울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DDP에 선보인 '서울 굿즈숍' 오픈런…하루 4천명 방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