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풀리자 동심 사라진 '미키마우스'…2차 저작물 활발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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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소유…1일 부로 자동 만료돼
![사진=AFP=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ZA.35439894.1.jpg)
뉴욕타임스(NYT)의 1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1928년 11월에 개봉한 단편영화 '증기선 윌리'의 주인공인 초대 미키마우스 저작권 만료에 따라 '공개 저작물(Public Domain)'로 전환됐다.
저작권 만료와 동시에 게임 개발사 '나이트메어 포지 게임스'는 초대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기괴하게 그린 공포 게임 '인페스테이션 88'의 예고편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의 게이머들은 방호복을 입고 캐릭터를 조작해 격실을 돌아다니면서 쥐를 죽이고, 미키마우스에게서 도망쳐야 한다.
개발사는 예고편 영상에서 '미키마우스'라는 캐릭터 이름은 사용하지 않고 "이 게임은 현재 공개 저작물이 된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게임 속 모든 콘텐츠는 적합한 공공 저작물 지침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