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프랑스서 작년 배우자에게 살해된 여성 98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2년보다 20% 감소…법무 장관 "만족할 수준 아냐"
    프랑스서 작년 배우자에게 살해된 여성 98명
    지난해 프랑스에서 배우자나 전 배우자에게 살해된 여성이 94명으로, 전년도 118명에 비해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리크 뒤퐁 모레티 프랑스 법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뒤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모레티 장관은 "여성 살해를 억제하려는 사법 제도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면서도 "우리는 이 재앙과 싸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고 있다.

    스페인의 경험을 보더라도 수치가 급격히 줄기까지는 6∼7년의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2017년까지만 해도 가정법원 판사가 보호명령을 발부하기까지 평균 42일이 걸렸으나 현재는 6일로 대폭 단축됐다.

    그러나 이 역시 가정폭력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엔 미흡하다는 여론이 있다.

    이에 프랑스 사법 당국은 위급 상황 시 가정법원이 24시간 이내에 즉시 보호 명령을 내리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는 전국 164개 법원과 36개 항소법원에 가정 폭력 전문 부서가 설치됐다.

    가해자의 피해자 접근을 막기 위한 전자발찌 기능도 최첨단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법원의 가해자 처벌 대응도 강화됐다.

    가정 폭력 범죄에 대한 유죄 판결 건수는 2017년 2만2천206건에서 2022년 4만9천616건으로 123% 증가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1000건…8주 만에 최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2000건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8주 만에 가장 많은 청구 건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2000건)도 웃도는 수준이다.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주 회견에서 노동시장 여건에 대해 "(경제) 지표들은 노동시장 조건이 점진적인 약화 기간을 거친 뒤 안정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전문가들은 고용 증가 폭이 둔화한 가운데 실업률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일명 '해고도 없고 채용도 없는'(no hire, no fire)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2. 2

      ECB 5연속 금리 동결…예금 금리 연 2%

      유로화 강세와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5일(현지시간) 예금 금리를 비롯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예금금리(연 2.00%)와 기준금리(연2.15%), 한계대출금리(연 2.40%)를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는 성명서를 통해 "경제는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지속되는 글로벌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때문에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앞서 ECB는 2024년 6월부터 1년간 여덟 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2.00%포인트 인하한 뒤 이날까지 다섯 차례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정책금리를 올해 내내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연 2.50%)간 격차는 0.50%포인트로 유지됐다. 유로존과 미국(연 3.50∼3.75%)의 금리차는 1.50∼1.75%포인트다.ECB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치 2%에서 안정될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며 "낮은 실업률과 국방·인프라 분야 공공 지출 확대, 과거 금리인하 효과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1.5%로 잠정 집계됐다. ECB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1.2%,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ECB는 유로화 강세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특정 환율을 목표로 삼지는 않지만 유로화 움직임이 정책 결정에 참고가 될 것이란 게 ECB 관계자의 설명이다.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3. 3

      [속보] ECB 5연속 금리 동결…예금금리 연 2.00% 유지

      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비롯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연 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를 모두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ECB의 이 같은 결정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0%포인트로 유지됐다. 유로존과 미국(3.50∼3.75%)의 금리 차이는 1.50∼1.75%포인트다.ECB는 2024년 6월부터 1년간 여덟 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모두 2.00%포인트 인하한 뒤 이날까지 다섯 차례 회의에서는 모두 동결했다.시장에서는 ECB가 올해 내내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물가가 안정된 데다 남유럽 국가들 선전으로 경제성장도 견조하기 때문이다.ECB는 "최신 평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치 2%에서 안정될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면서 낮은 실업률과 국방·인프라 분야 공공 지출 확대, 과거 금리인하 효과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금리 동결 이유를 밝혔다.한편, 작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1.5%로 잠정 집계됐다. ECB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1.2%,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태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골드만삭스의 유럽 수석이코노미스트 야리 스텐은 "새로운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국면이 몇 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독일 베렌베르크은행의 홀거 슈미딩은 ECB가 내년에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