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달 이어 블랙홀도 탐사한다…새해 첫 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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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NASA 이어 천체 연구용 위성 두 번째 발사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인 달 탐사선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가 이번엔 블랙홀 탐사 위성을 발사했다.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과 인도 매체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우주 연구기구(ISRO)는 전날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천체연구용 위성 'XPoSat'를 쏘아 올려 목표 궤도에 안착을 성공시켰다.
XPoSat는 천체에서 나오는 X선의 편광을 측정하는 '폴라리미터'를 이용해 블랙홀, 중상자별, 은하계 핵 같은 천체 물체에서 발산되는 엑스선을 연구한다.
무게가 약 470kg인 이 위성은 ISRO와 벵갈루루에 기반을 둔 연구소가 제작한 두 개의 탑재체를 사용해 약 50개의 천체에서 방출되는 X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는 이번 XPoSat 발사 성공으로 미국에 이어 천체 연구용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두 번째 국가가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21년 천체 연구용 위성을 쏘아 올린 바 있다.
S. 소마나트 ISRO 원장은 "이번 위성 발사는 우리가 다양한 우주 관찰을 위해 설정해 놓은 과학적 목표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과 인도 매체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우주 연구기구(ISRO)는 전날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천체연구용 위성 'XPoSat'를 쏘아 올려 목표 궤도에 안착을 성공시켰다.
XPoSat는 천체에서 나오는 X선의 편광을 측정하는 '폴라리미터'를 이용해 블랙홀, 중상자별, 은하계 핵 같은 천체 물체에서 발산되는 엑스선을 연구한다.
무게가 약 470kg인 이 위성은 ISRO와 벵갈루루에 기반을 둔 연구소가 제작한 두 개의 탑재체를 사용해 약 50개의 천체에서 방출되는 X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는 이번 XPoSat 발사 성공으로 미국에 이어 천체 연구용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두 번째 국가가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21년 천체 연구용 위성을 쏘아 올린 바 있다.
S. 소마나트 ISRO 원장은 "이번 위성 발사는 우리가 다양한 우주 관찰을 위해 설정해 놓은 과학적 목표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