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로 이사온 포스코DX, 이틀 연속 '휘청'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포스코DX가 고전하고 있다. 이전 상장이 완료되자 재료가 소멸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2시 기준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6300원(9.05%) 하락한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DX는 전날에도 6.2% 하락했다. 포스코DX는 전날부터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됐다.

이전상장 이슈가 포스코DX 주가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DX는 코스닥 시장에서의 마지막 5거래일 동안 43.8% 폭등했다. 이전상장으로 인한 패시브펀드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막상 이전 상장이 완료되자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