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사진과 신분증 두께로 부정 인증 잡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분 확인 서비스 '클로바 eKYC' 업데이트
얼굴 사진 인증 절차 추가
신분증 기울여 실물 여부도 확인
얼굴 사진 인증 절차 추가
신분증 기울여 실물 여부도 확인
네이버의 기업간거래(B2B) 부문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기관용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인 ‘클로바 eKYC’에 얼굴 인식 기능을 도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기능을 적용하면 금융 거래 시 신분증 제출과 ARS 등 2차 인증 외에 얼굴 사진 1장을 제출하는 절차가 추가된다. 신분증과 제출한 사진을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신분증 실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통해 신분증의 두께를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신원을 증명하려는 사람이 신분증 실물을 살짝 기울여 스마트폰 카메라에 신분증 두께를 드러내는 방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기능 추가로 인쇄된 신분증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의 신원으로 부정 인증을 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 이용 업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SDK 중 기업 환경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 맞춤형 신원 확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윤규환 네이클라우드 DX(디지털전환) 솔루션 비즈니스 리더는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 전환이 가속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클로바 eKYC’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신분증 실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통해 신분증의 두께를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신원을 증명하려는 사람이 신분증 실물을 살짝 기울여 스마트폰 카메라에 신분증 두께를 드러내는 방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기능 추가로 인쇄된 신분증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의 신원으로 부정 인증을 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 이용 업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SDK 중 기업 환경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 맞춤형 신원 확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윤규환 네이클라우드 DX(디지털전환) 솔루션 비즈니스 리더는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 전환이 가속화하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클로바 eKYC’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