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백령도∼인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기상 악화로 4일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여객선 15개 항로 가운데 백령도∼인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0.5∼1.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5∼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인 코리아프린스호의 운항이 통제됐다.

백령∼대청∼소청도 순환선 푸른나래호와 인천∼제주 항로의 비욘드트러스트호는 휴항 중이다.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