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익성 부진에 목표가 내리지만…저평가 매력 부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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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6.8만→15만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20030590.1.jpg)
작년 4분기 LG전자의 연결 기준 매출은 22조8486억원, 영업이익은 4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50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2024년 실적 전망은 순탄하지만은 않다"며 "가전과 TV 수요가 역성장을 멈출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회복 강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VS 부문의 외형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최근 전장 및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성장폭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LG전자의 가전 부문에서의 경쟁력 및 입지는 견고하고, 물류비 및 운송비 부담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전년 수준의 실적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VS 부문은 분기 매출액이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이후로 3~5%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에 전년 대비 실적 증가 가시성이 가장 높은 사업부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