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작년 기저효과 실적에 여전히 부담…올해 주가 재평가될 듯"-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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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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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000억원, 8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5% 줄어든 수치"라며 "다소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겠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4000억원, 3조4000억원으로 실적 부진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 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 11% 감소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과 GS EPS, GS E&R 등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익 기여도가 높은 GS에너지의 부진 영향이 크다"며 "GS에너지는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와 함께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향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동향에 따른 이익 반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