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오는 5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수시전형 신입생을 모집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2005년 한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중국 비즈니스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개원했으며, 지난 19년간 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중국 경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2023년 9월 실사구시 프로그램(강연)
중국대학원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총 4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정규 중국학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전일제(full-time)인 주중과정과 재직자·사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주말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중국금융, 마케팅, 창업&전략 세 가지 분야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 마케팅 전략', '중국 자본시장론', '중국 창업 이론과 실무' 등 실제 비즈니스에 유용한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다.
중국대학원 입학 후 주간과정 학생들은 해외 협력대학 파견 제도를 통해 중국 명문 Business School인 북경대, 복단대, 인민대, 절강대 등에서 한 학기를 공부하게 된다.(주말과정은 선택적 운영) 상해 복단대 경제학원에서 1년을 수학하고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또, 중국대학원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실사구시(實事求是)’, ‘중국몽(中国梦)’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직접 중국 현지를 탐방함으로써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입학일 기준 직전 학기 졸업예정인 자, 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중국대학원 행정실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지난 8일 추첨한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번호 6개가 모두 20번대에서 나와 화제다.제1162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20, 21, 22, 25, 28, 29'번이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으로 뽑혔다.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3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번호를 자신이 직접 고른 수동 당첨자는 23명에 달했다. 자동 당첨자는 11명, 반자동은 2명이다.로또 1등 당첨자가 36명이나 나오는 바람에 1등 당첨자가 받는 당첨금은 8억2393만1021원에 불과하다. 이는 직전 회차(17억9265만원)의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다. 로또 1등 당첨자가 받은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0억2540만원이다. 로또 이번 회차 1등 당첨자의 실수령액은 소득세 30%(3억 이하는 20%)와 주민세 3%(3억 이하는 2%)를 제외하면 5억8503만4114원으로 추정된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해 12월28일 추첨한 제1152회 로또 당첨 번호가 모두 30번대에 나왔다는 점을 들어 '1162회차에선 모두 20번대에 나왔으니 1172회차에선 모두 10번대에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 섞인 반응이 나왔다. 1152회 로또 추첨에서도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5명이나 나와 당첨금이 인당 8억7435만9668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앞서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제1128회 로또 추첨 결과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이 무려 63명이 나오자 "로또 당첨은 확률에 따라 무작위로 결정되고 당첨금은 판매량과 당첨자 수에 따라 확정되는 것이 대전제"라며 "최근 1등 당첨건수가 63건 나온 것은 조작을 의심할 수 있지만 사실은 로또를 구매하는 분들의 선호 조합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지난 8일 풀려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자 탄핵 인용과 기각을 두고 여론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9일 오후 7시20분 현재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기 위해 글 등록 버튼을 누르면 대기 순서가 표시된 안내문이 뜬다. 대기 순서는 1200~1300명을 오간다. 글을 남기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도 계속 늘고 있다.특히 법원으로부터 구속취소 결정을 받은 윤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헌재 게시판에는 탄핵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하려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시민들은 헌재 자유게시판에 '윤석열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라' '불법탄핵 반대' 등의 엇갈린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경찰은 탄핵 선고 당일 서울 시내에 기동대 190여개 부대, 1만2000여명을 동원할 방침이었으나, 윤 대통령 석방에 따라 추가 증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탄핵 찬반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인근과 광화문 일대에 선고일 무렵 80여개 부대 5000여명 이상, 선고 당일에는 140여개 부대 9000여명 이상을 배치해 접근 불가능한 '진공상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울릉도의 한 식당에시 시킨 7만원어치 백반정식을 두고 유튜버가 "이게 다냐" 황당해하자 가게 사장이 "여긴 울릉도"라며 맞불을 둔 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약 6개월 전 유튜버 '투깝이'가 게시한 영상이 캡처돼 올랐다. 이 영상은 울릉군을 여행하면서 식당에 간 에피소드가 담겼다.일행은 백반 정식 6인분을 주문하면서 메뉴를 물었고 식당은 "메뉴는 없다. 그냥 밑반찬과 김이 나온다"고 했다.식당이 내어 준 밑반찬은 어묵, 김치, 메추리알, 멸치볶음, 미역무침, 나물, 버섯볶음, 오징어 내장 등이다. 가격은 인당 1만2000원이었다. 나물밥 등을 시켜 해당 일행은 총 7만2000원을 지불했다고 한다.유튜버 측이 "반찬이 이게 끝이냐"고 묻자 식당 사장은 "여긴 울릉도"라며 "저희가 (이 동네에서) 반찬이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다. 다른 데 가면 5개밖에 안 준다"고 했다.유튜버는 음식을 다 먹고 결제한 뒤 "당연하다는 태도가 싫다. '섬이니까 비싸다'. '울릉도는 자연의 물을 먹어 더 맛있다'는 이런 태도가 너무 싫다"고 말했다.또 "울릉도에 오면 항구 근처에서는 먹지 말라"며 "민박집 할머니가 소개해준 다른 음식점은 이렇지 않았다"고 했다.과거 '혼밥 거절' 등 바가지 요금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원성이 나오자 울릉군은 물가 관리 정책 등으로 지역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