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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경인선 신설 '민자적격성 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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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경인선 네트워크. 맹성규 국회의원실
    제2 경인선 네트워크. 맹성규 국회의원실
    인천의 연수구(청학·신연수)와 남동구(논현·도림·서창 등) 지역을 관통하는 제2 경인선이 민자사업으로도 진행되고 있다.

    인천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박찬대(인천 연수갑) 국회의원은 4일 제2 경인선 '민자적격성' 심사신청이 5월에 예정됐으나, 지난달 29일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신청 됐다고 밝혔다.

    맹성규·박찬대 의원은 "이번 민자노선은 기존 대안 노선보다 1년 이상 KDI의 심사 절차를 앞당길 수 있는 상황"이라며 " 재정노선 대비 민자노선의 빠른 절차에 따라 개통과 운영 역시 최소 1∼2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제2 경인선은 그 동안 재정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선행사업으로 지적됐던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좌초되면서 대안노선이 논의되고 있다.

    맹성규·박찬대 의원은 대안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후에 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덧붙였다. 민자사업과 재정사업 노선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셈이다.

    제2 경인선 민자노선은 은계에서 온수를 거쳐 목동으로 가는 예정 노선이다. 서해선 신천, 1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 5호선 목동역 환승이 가능하다.

    맹성규·박찬대 의원은 "재정사업에 비해 교통요금은 증가할 수 있지만 지자체의 운영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시민의 세금이 다른 적절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며 "세부 노선·역사는 KDI의 검토 이후 구체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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