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빅테크 강세장, AI 열풍으로 향후 10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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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으로 빅테크 강세장이 향후 10년 동안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AI를 '10년짜리 테마'에 비유하며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술주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선딥 간토리 UBS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AI 산업이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22년 280억 달러에 불과했던 AI 시장 규모가 2027년에는 4,2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과거 스마트 기기 시장은 규모가 15배 늘어나는 데 10년이 걸렸지만 AI는 5년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인프라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테마는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 10년 동안 유효한 테마"라고 평가했다.
한편 UBS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열풍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토리는 "반도체는 경기 순환적인 섹터지만 단기적으로는 견고한 AI 인프라 수요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 내에서는 로직, 메모리, 자본 장비, 파운드리 업체들이 빛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에서는 생산성, 클라우드, AI 모델 관련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AI를 '10년짜리 테마'에 비유하며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술주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선딥 간토리 UBS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AI 산업이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22년 280억 달러에 불과했던 AI 시장 규모가 2027년에는 4,2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과거 스마트 기기 시장은 규모가 15배 늘어나는 데 10년이 걸렸지만 AI는 5년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인프라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테마는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 10년 동안 유효한 테마"라고 평가했다.
한편 UBS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열풍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토리는 "반도체는 경기 순환적인 섹터지만 단기적으로는 견고한 AI 인프라 수요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 내에서는 로직, 메모리, 자본 장비, 파운드리 업체들이 빛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에서는 생산성, 클라우드, AI 모델 관련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