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TF 시장 54% '쑥'…신규 상장 종목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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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TF·ETN 시장 결산
ETF 순자산총액 121조
ETF 순자산총액 121조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3년 ETF·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결산'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121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4.2%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2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5.3% 늘어 유가증권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율(6.7%)을 웃돌았다. ETF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유가증권 시장 거래대금의 33.4%로 전년(30.9%) 대비 2.5%포인트 올라갔다.
투자자별로 보면 지난해 기관의 거래대금 비중이 35.3%로 전년(27.5%) 대비 7.8%포인트 늘어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의 비중은 각각 0.6%포인트, 7.2%포인트 낮아졌다. ETF 평균 수익률은 15.4%로 상승 종목(518종목)이 하락 종목(134종목)보다 많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ETF 시장은 상장 종목수 전세계 4위, 순자산총액 11위, 일평균 거래대금 3위를 기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