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열흘 간 63만명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방문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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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지난달 21일부터 올해 첫날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겨울’에 총 62만 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라이트 DDP는 222m 길이의 건물 외벽에 선보이는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다. 매년 가을과 겨울 두 차례 개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 방문객 수는 직전 해 겨울 대비 약 124% 증가했고, 하루 평균 방문객 수도 약 169% 올랐다"고 설명했다.
메인 콘텐츠인 ‘디지털 아틀란티스’의 경우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을 시작으로 디지털화된 세상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화면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마지막 날 펼쳐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었다. 자정이 되자 특별 미디어 파사드인 김잼 작가의 <빅 마치> 작품이 외벽에 투사됐고, 불꽃 5000발이 하늘을 수 놓았다. 이날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7만5000명이 DDP를 찾았다. 카운트 행사에 이어 후속 사운드 인터렉션 공연 <레터 프롬 홈월드>에서는 DDP 222m의 광활한 파사드면이 각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소리와 연동돼 일렁이는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관람객의 91.2%가 만족감을 표현했고 95.9%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재단은 올해도 조명을 활용한 '서울라이트' 쇼를 이어 나간다. ‘서울라이트 DDP 2024’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을과 겨울 두 번 개최될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은 겨울뿐 아니라 가을에도 개최하며 연 2회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했다”며 “2024년에도 DDP는 품격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서울라이트 DDP는 222m 길이의 건물 외벽에 선보이는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다. 매년 가을과 겨울 두 차례 개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 방문객 수는 직전 해 겨울 대비 약 124% 증가했고, 하루 평균 방문객 수도 약 169% 올랐다"고 설명했다.
메인 콘텐츠인 ‘디지털 아틀란티스’의 경우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을 시작으로 디지털화된 세상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화면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마지막 날 펼쳐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었다. 자정이 되자 특별 미디어 파사드인 김잼 작가의 <빅 마치> 작품이 외벽에 투사됐고, 불꽃 5000발이 하늘을 수 놓았다. 이날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7만5000명이 DDP를 찾았다. 카운트 행사에 이어 후속 사운드 인터렉션 공연 <레터 프롬 홈월드>에서는 DDP 222m의 광활한 파사드면이 각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소리와 연동돼 일렁이는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관람객의 91.2%가 만족감을 표현했고 95.9%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재단은 올해도 조명을 활용한 '서울라이트' 쇼를 이어 나간다. ‘서울라이트 DDP 2024’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을과 겨울 두 번 개최될 예정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은 겨울뿐 아니라 가을에도 개최하며 연 2회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했다”며 “2024년에도 DDP는 품격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